[GOAL 리뷰] '결정력 부재' 맨유, 웨스트햄 복수에 당했다..리그컵 충격탈락

강동훈 2021. 9. 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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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복수에 당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결국 전반은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후 남은 시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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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복수에 당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3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은 무산됐다.

홈팀 맨유는 4-2-3-1 대형으로 나섰다. 마르시알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린가드, 마타, 산초가 2선에 위치했다. 마티치, 반 더 비크가 허리를 지켰고, 텔레스, 린델로프, 바이, 달롯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웨스트햄은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보웬이 포진했고, 마쉬아퀴, 란시니, 야르몰렌코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노블, 크랄이 중원을 꾸렸고, 존슨, 디오프, 도슨, 프레더릭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레올라가 꼈다.

선취골은 웨스트햄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레더릭스의 컷백을 란시니가 오픈 찬스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마타의 슈팅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웨스트햄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프레더릭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쿠팔과 교체됐다. 맨유가 주도권을 가져가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6분, 린가드의 기습적인 중거리는 아레올라가 쳐냈다. 전반 35분, 마르시알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결국 전반은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달롯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때린 슈팅은 벗어났다. 웨스트햄도 맞받아쳤다. 전반 16분, 야르몰렌코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기습적인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맨유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7분, 마타를 빼고 그린우드를 투입했다.

맨유가 아쉬운 기회를 연속으로 놓쳤다. 후반 18분, 그린우드가 박스 안으로 침투 하면서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아레올라가 발로 막아냈다. 이어서 린가드의 중거리 슛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웨스트햄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4분, 란시니가 나오고 포르날스가 들어갔다. 맨유도 득점을 뽑아내기 위해 변화를 줬다. 후반 27분, 린가드와 텔레스가 빠지고 브루노와 엘랑가를 넣었다.

맨유가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면서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도리어 웨스트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1분, 야르몰렌코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1분 뒤에는 노블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막혔다. 후반 43분, 보웬의 슈팅은 헨더슨이 막았다. 이후 남은 시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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