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비버, 드디어 부상 복귀한다..25일 CWS전 등판

[뉴스엔 안형준 기자]

비버가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3일(한국시간) "셰인 비버(CLE)가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비버는 지난 6월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개월 동안 결장한 비버는 시즌 막바지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비버는 올시즌 부상 전 14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지난해 단축시즌에 12경기에서 77.1이닝을 투구하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122탈삼진의 압도적인 성적을 쓴 비버는 올시즌 특급 활약이 기대됐지만 예상만큼 뛰어난 피칭을 보이지 못했고 부상까지 당했다.

에이스가 3개월이나 부상으로 결장한 클리블랜드는 23일까지 74승 76패, 승률 0.493을 기록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1995년생 우완 비버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고 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4시즌 통산 80경기에 등판해 497이닝을 투구했고 41승 18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자료사진=셰인 비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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