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원더골' 보르도, 몽펠리에 원정서 3-3

[OSEN=이인환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다시 맹활약하며 팀에게 승점 1을 안겼다.

보르도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몽펠리에 라 모송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몽펠리에 원정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나눠 가진 보르도는 승점 6(1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몽펠리에는 승점 9(2승 3무 2패)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몽펠리에는 전반 10분 마비디디의 크로스를 제르망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이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보르도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황의조가 공격 진영 중앙에서 야들리의 패스를 받아 원더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전반 24분 돌파에 이어 과감한 칩샷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컷백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몰아치던 보르도는 후반 28분 오나나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은 몽펠리에의 흐름이 좋았다. 후반 4분 몽펠리에는 사바니에의 프리킥을 제르망이 헤더로 연결해서 동점골을 가져왔다.

몽펠리에는 후반 26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몰레가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밀리던 보르도는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칼루가 개인 돌파 이후 마무리하며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그대로 3-3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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