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득점포' 황의조,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 기록까지 '4골'

강동훈 2021. 9. 2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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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 기록까지 단 4골만 남겨두게 됐다.

특히 과거 AS모나코에서 뛰었을 때 통산 91경기 25골을 기록한 박주영의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 기록까지 5골 차로 좁혔다.

첫 시즌 24경기 6골 2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12골을 몰아치며 박주영과 함께 한국 선수 리그1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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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 기록까지 단 4골만 남겨두게 됐다.

보르도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보르도는 2경기 무패를 이어간 가운데 순위는 16위에 자리했다.

황의조는 지난 19일, 생테티엔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당시 그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골을 넣었고, 후반 35분경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박주영(36)과 프랭크 파리나(57·호주)에 이어 아시아 선수 중 3번째로 리그1에서 20골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과거 AS모나코에서 뛰었을 때 통산 91경기 25골을 기록한 박주영의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 기록까지 5골 차로 좁혔다.

기세를 이어간 황의조는 몽펠리에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시즌 3호 골을 신고했다. 그는 전반 18분경 아들리의 패스를 건네받은 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박주영의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 기록을 따라잡기까지 4골만 남겨뒀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후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주포로서 입지를 다졌다. 첫 시즌 24경기 6골 2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12골을 몰아치며 박주영과 함께 한국 선수 리그1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황의조는 이번 시즌 내로 박주영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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