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몰랐던 보르도, 종료 5분 전 따낸 승리 같은 무승부

김유미 기자 2021. 9. 2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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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과 역전, 다시 역전에 동점이 반복된 뜨거운 승부가 벌어졌다.

전반 11분 발레르 제르맹에 실점한 보르도는 전반 18분 황의조의 동점골과 전반 29분 장 오나나의 역전골로 앞서나갔다.

보르도는 후반 5분 다시 제르맹에 한 골을 내줬고, 후반 27분 플로랑 몰레에 추가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사무엘 칼루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선제골을 터트린 제르맹이 후반 5분 만에 보르도를 따라잡는 동점골을 만들며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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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동점과 역전, 다시 역전에 동점이 반복된 뜨거운 승부가 벌어졌다. 몽펠리에와 지롱댕 드 보르도의 맞대결은 총 여섯 골을 남긴 채 종료됐다.

보르도는 9월 23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드 라 모송에서 펼쳐진 2021-2022 프랑스 리그 1 7라운드 몽펠리에 원정에 나섰다. 전반 11분 발레르 제르맹에 실점한 보르도는 전반 18분 황의조의 동점골과 전반 29분 장 오나나의 역전골로 앞서나갔다. 보르도는 후반 5분 다시 제르맹에 한 골을 내줬고, 후반 27분 플로랑 몰레에 추가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사무엘 칼루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1분 만에 첫 골을 내준 보르도는 두 골을 몰아치며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보르도 감독은 주말 있을 경기에 대비해 여러 장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고, 칼루와 프란세르지우를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전반 선제골을 터트린 제르맹이 후반 5분 만에 보르도를 따라잡는 동점골을 만들며 균형을 이뤘다. 다시 달아나기 위한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몽펠리에와 보르도가 거의 비슷한 횟수로 슛을 때렸고,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막판으로 달려갔다.

먼저 앞선 건 홈팀 몽펠리에였다. 후반 27분 몰레가 3-2 스코어를 만드는 골을 터트린 것이다. 하지만 보르도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에 나섰고, 교체로 투입됐던 칼루가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양 팀이 다시 균형을 이뤘다.

4분의 추가시간 끝에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다 잡은 듯했던 승리를 놓친 몽펠리에나, 전반을 앞선 채 마쳤던 보르도나 모두 아쉽기는 마찬가지인 경기다. 하지만 막판 뒷심으로 원정에서 승점을 따낸 보르도 처지에선 승리 같은 무승부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지롱댕 드 보르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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