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원더골' 황의조, 팀내 평점 2위.. 보르도는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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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엄청난 중거리 원더골로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0-1로 뒤진 전반 18분에는 골대와 약 30m 거리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빠르고 무회전성 궤적으로 그대로 골대에 꽂히는 원더골이 됐다.
황의조의 시즌 3호골.
지난 19일 생테티엔전에서 2골을 넣은 후 곧바로 이어진 3호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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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엄청난 중거리 원더골로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평점도 2위에 오르며 좋은 활약을 했다.
지롱댕 보르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몽펠리에 HSC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수로 90분간 활약한 후 후반 45분 교체아웃됐다. 0-1로 뒤진 전반 18분에는 골대와 약 30m 거리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빠르고 무회전성 궤적으로 그대로 골대에 꽂히는 원더골이 됐다.
황의조의 시즌 3호골. 지난 19일 생테티엔전에서 2골을 넣은 후 곧바로 이어진 3호골이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황의조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든 보르도는 전반 29분 장 오나나의 엄청난 중거리슈팅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5분과 후반 26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단숨에 2-3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사무엘 칼루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57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보르도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오나나로 8.30점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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