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올해 성장률 7.0→5.9%로..위원 절반은 내년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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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은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제로 수준인 현재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ed 위원들은 점도표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종전대로 2023년(중간값 기준)으로 유지했다.
시장에선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내년 말로 당겨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해왔다.
다만 전체 18명의 점도표 참여 위원 중 9명이 내년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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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은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제로 수준인 현재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ed는 또 “조만간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서다. Fed가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가격지수는 지난 4월부터 관리 목표치(2.0%)를 크게 초과한 3.0%를 상회해왔다. 지난 7월의 PCE 근원 가격지수는 3.6%였다.
Fed는 별도로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0%에서 5.9%로 1.1%포인트나 한꺼번에 낮췄다.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2분기 정점(6.6%)을 지나 경제 성장률이 갈수록 둔화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Fed 위원들은 점도표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종전대로 2023년(중간값 기준)으로 유지했다. 시장에선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내년 말로 당겨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해왔다. 다만 전체 18명의 점도표 참여 위원 중 9명이 내년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지난 6월엔 7명이 내년 금리 인상을 예고했었다.
Fed의 정책 결정이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것으로 나오자 S&P500과 나스닥 등 뉴욕증시는 이날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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