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명단 오른 류현진, 캐치볼 하며 복귀 시동
장민석 기자 2021. 9. 23. 03:01
부상자 명단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류현진(34)이 22일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이닝 5실점하며 패전 책임을 진 그는 20일 목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찰리 몬토요 블루제이스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일정에 대해 “몸 상태가 나아졌다.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순조롭게 회복한다면 29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그는 2021시즌 MLB(미 프로야구)에서 13승 9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선 4와 3분의 1이닝 12실점으로 부진했다. 1승을 추가하면 LA다저스 시절 3차례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승(14승)과 같아진다.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5팀 중 3위(85승66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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