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무면허 운전에 경찰 폭행
김윤이 기자 2021. 9. 23.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21·사진) 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에 불응하며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2일 서초경찰서는 "장용준 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 씨에게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 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의 가슴팍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집행유예중 접촉사고
음주측정 거부해 현행범 입건
음주측정 거부해 현행범 입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21·사진) 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에 불응하며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2일 서초경찰서는 “장용준 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 씨는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 씨에게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 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의 가슴팍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장 씨는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올 2월에는 부산에서 행인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장 씨처럼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등 일반 음주운전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장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장 씨는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 씨에게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 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의 가슴팍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장 씨는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올 2월에는 부산에서 행인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장 씨처럼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등 일반 음주운전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장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이낙연, 연휴내내 ‘대장동’ 공방… 호남 경선 앞두고 갈등 최고조
- 文, 北 핵개발 정황에도 “종전선언” 마지막 승부수…美-中 호응할까
- 부채 355조원 中헝다, 오늘 ‘운명의 날’…파산땐 세계금융 ‘쇼크’
- [르포] 초소형 드론이 아파트에 숨은 적 찾아내자 소총·자폭 드론이 섬멸
- 野 “화천대유 특검하라”… 이재명 “부정 있다면 사퇴”
- “연휴에 여기저기 다녀서 불안”…일상 복귀 전 선제검사 발길 이어져
- 교황 “일부 성직자들, 내가 죽기를 바란다” 강한 불쾌감
- 윤석열 “군복무, 청약 가점 5점” 홍준표 “文정권 부패 1년만에 청소”
- 윤석열, 美와 정례적 핵무기 운용 연습 공약…“핵무장과 달라”
- 가상화폐 거래소 무더기 폐업 불가피…살아남아도 24곳 ‘반쪽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