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10월 16일 개최.. 극장·온라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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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1)가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극장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문화비축기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대면 공연을 진행하는 동시에 공연영상, 댄스필름, 다큐멘터리 등 무용을 활용한 해외 영상작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축제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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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는 특별히 ‘지역무용 특별초청’에 초점 맞췄다. 그간 서울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유명 무용단 공연을 소개한다. 대구시립무용단(대구문화예술회관), 경기도무용단(경기아트센터), 청주시립무용단과 군산, 대전,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최재희, 이혜경, 정은혜, 장유경 등을 초청해 지역 다양성을 확보하고자했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으로 단절되었던 해외초청을 재개하여 티-마이 응웬(Thi-Mai Nguyen, 벨기에), 랄리 아이과데(Lali Ayguadé, 스페인) 등의 해외 작품을 오랜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행가 한 곡에 안무를 입혀보는 새로운 프로젝트 ‘댄스있송’,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계 본격 진입을 지원하는 ‘시댄스 투모로우’, 스타 무용수의 저력을 선보이는 ‘댄서 장윤나’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포스터는 역동적인 무용수들의 모습이 발랄한 색감과 도형에 어우러져 코로나19 속에서도 이어지는 무용예술만의 힘찬 매력을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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