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연경X김수지X박정아, 라바리니 감독 일화 공개 "유명해지고 싶다더라"

백아영 2021. 9. 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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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김수지, 박정아가 라바리니 감독과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김국진이 "배구계의 히딩크,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냐"고 묻자 박정아는 "처음 감독님이 오셨을 때 제가 발목 수술을 해서 바로 못 들어갔다. 시스템적으로 다른 배구를 하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소속팀에 있는 언니들이 수지언니만 따라다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항상 수지언니 옆에 가서 '언니 뭐라고 하는 거예요?'라고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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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김수지, 박정아가 라바리니 감독과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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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이 출연했다.

여자배구 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라바리니. 김국진이 “배구계의 히딩크,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냐”고 묻자 박정아는 “처음 감독님이 오셨을 때 제가 발목 수술을 해서 바로 못 들어갔다. 시스템적으로 다른 배구를 하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소속팀에 있는 언니들이 수지언니만 따라다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항상 수지언니 옆에 가서 ‘언니 뭐라고 하는 거예요?’라고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지는 라바리니 감독에 대해 “저희가 조금 연령대가 있는데 감독님은 저희를 다 스무 살 초반으로 어리게 봤다. 그래서 아침 8시부터 점프를 엄청 때렸다. 몸을 많이 풀어야 하는데 나이 때문에 오해가 있었다. 30대라고 하니까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연경은 “외국인 감독을 데리고 오는 과정을 다 아는데 쉽지 않다. 시기 질투가 굉장히 많다. 감독이 되고 나서도 기존의 배구와 다르기 때문에 저희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렸다. 현재 재계약 조율 중”이라고 하며 “라바리니 감독이 유명해지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TV에 나오는 CF를 보며 자신도 같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또 원래 SNS가 비공개였는데 올림픽 기간 동안 공개로 전환하더라. 팔로워가 늘어나니 태극기 사진을 비롯, 사진을 하나씩 올리더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귀여워 ㅋㅋㅋㅋ“, ”돌아오세요 ㅋㅋㅋ“, ”CF 찍읍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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