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배용준에 선물받은 난해한 재킷(ft.날개)→덕분에 오디션 합격" ('호적메이트') [Oh!쎈 종합]

박근희 2021. 9.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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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메이트' 이지훈이 배용준이 선물한 의상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호적 메이트'는 예능 대부 MC 이경규를 필두로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가 전격 출연한다.

이지훈과 이한나 남매는 '나는 호적 메이트에게 말 못할 거짓말이 있다'라는 질문에 "없다"라고 말했다.

날개 무늬가 그려진 자켓을 보고 이지훈은 "배용준 선배님이 선물해주신 거다. 욘사마 소장품이다. 오디션 미팅까지 합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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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호적 메이트’ 이지훈이 배용준이 선물한 의상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호적 메이트’는 예능 대부 MC 이경규를 필두로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가 전격 출연한다. 또한, 래퍼 딘딘과 이달의 소녀 츄, 허 형제의 아버지 농구계 레전드 허재가 등장했다.

이지훈은 동생 이한나와 휴가를 떠났다. 다정하게 차문을 열어주는 이지훈을 보고 이경규는 “왜 그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나는 이지훈에게 “그래도 오늘은 사람처럼 하고 왔네. 저번엔 상투 틀고 왔잖아”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동생 직장 옆에서 상투를 틀고 촬영을 하고 있었다. 텀이 있어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동생한테 말장난을 치고 싶어서 찾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훈과 이한나 남매는 ‘나는 호적 메이트에게 말 못할 거짓말이 있다’라는 질문에 “없다”라고 말했다. 둘의 다정한 모습 때문에 여자친구라고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가능한 스킨십에 대해 동생은 ‘볼 뽀뽀’라고 말했다. 이한나는 “제가 취준생일 때 오빠가 볼 뽀뽀를 해줬다. 따뜻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생에게 어깨동무를 한 이지훈을 보고 딘딘은 “헤드록 한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이 만든 밥을 먹고 이한나는 “진짜 맛있는데”라며 감탄했다. 이지훈은 “일찍 일찍 일어나서 이런 거 해먹으라고”라고 말했다. 이한나는 “오빠 근데 이거 떡볶이랑 먹으면 더 맛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설거지를 하는 이지훈을 보고 이한나는 “오빠 뭐해? 오빠가 해줬으니까 내가 할게”라고 말했고, 이지훈은 “휴가니까 내가 해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훈과 이한나는 중고거래에 팔 물건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날개 무늬가 그려진 자켓을 보고 이지훈은 “배용준 선배님이 선물해주신 거다. 욘사마 소장품이다. 오디션 미팅까지 합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훈의 대본 리딩을 도와주는 이한나. 이지훈은 “너한테 고마운 게 많아”라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를 들은 김정은은 “술 한 잔 마시고 할 수 있는데 맨정신에 하기 힘든 멘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나는 “오빠 나 취준할 때 하지말라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이지훈은 “네가 시작하기 전에 그만하라고 한 게 아니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나도 (연기를) 5년을 잡았다. 29살까지 준비했다가 성과가 없으면 손을 떼겠다고 생각했다. 불현듯 막막했다. 전철역에서 혼자 막 운 게, 아무도 나를 믿지 않았다. 내친구들 조차 나를 믿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너한테도 똑같았다. 걱정되는 마음에 그렇게 말한거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호적 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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