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 Fed, 내년에 급격히 정책 바꿀수 있다"[강영연의 뉴욕오프닝]

강영연 입력 2021. 9. 22.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앙은행(Fed)가 내년에 급격하게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Fed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도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다이먼은 이같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12월까지 이어진다면 Fed 역시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해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앙은행(Fed)가 내년에 급격하게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Fed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도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22일(현지시간) CBNC에 따르면 다이먼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우려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미국 소비자 물가는 지난 8월 5.3% 상승했죠. 다이먼은 이같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12월까지 이어진다면 Fed 역시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해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선행적으로 인플레를 막기 위해 움직이지 못했더라도 후행적으로 행동에 나설수 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즉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넘어서는 금리인상 등이 시작될 수 있는 겁니다.

다만 그는 글로벌 경제 성장이 수반된다면 인플레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자체가 금융시장에 재앙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프리스는 핀테크 기업인 소파이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리포트를 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소파이는 대출, 예금, 신용카드, 주식 등 모든 금융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 6월 스펙을 통해서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제프리스는 주택 대출, 개인 대출 등 소파이의 주요 서비스들이 2025년까지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제처리 플랫폼인 갈릴레오를 소유하고 있는 것, 소파이가 은행 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파이 목표주가를 25달러로 잡았습니다. 화요일 종가보다 60%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치리오스 시리얼로 유명한 제너럴밀스가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제너럴 밀스가 조금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하겐다즈 판매하는 회사라고 하면 쉽게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미국 대표적인 식품 회사 중 하나입니다.

제너럴 밀스는 지난 분기 45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시장 예상치인 42억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반려동물 사업이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반려동물 사료부분 매출이 25%나 증가했습니다. 1년 이상 지속된 펜데믹 가운데 스트레스 감소 등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제너럴밀스는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를 새롭게 출시했고,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이슨푸드의 반려동물 간식 사업도 인수했습니다. 제너럴 밀스는 프리마켓에서 3% 이상 오른채 거래됐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