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연경 "도미니카전 '해보자' 발언, 이슈될 지 몰랐다"

최하나 기자 2021. 9. 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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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비화를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지윤은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올림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도미니카 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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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라디오스타'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비화를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지윤은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올림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도미니카 전을 꼽았다. 도미니카 전 당시 김연경의 "해보자 해보자 후회 없이"라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정지윤은 "그때 저는 경기에 뛰지 않고 뒤에 있었는데 연경 언니의 말을 듣고 마음이 웅장해지고 집중해서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후 교체 돼서 경기에 들어갔는데 팀 분위기가 달라졌더라"면서 김연경에게 "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당시 상황에 대해 "쑥스럽다. 이슈가 될지 몰랐다"면서 "그 말이 이슈가 될 말도 아니었는데 상황이 잘 맞아서 이슈된 것 같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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