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후 술술' 호날두, 메시 제치고 '포브스 선정' 축구선수 수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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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버는 축구 선수로 등극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포브스'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이콘 호날두가 지구상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선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더 많은 돈을 벌 것으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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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버는 축구 선수로 등극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포브스'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이콘 호날두가 지구상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선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더 많은 돈을 벌 것으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 시즌 호날두는 약 9200만 파운드(약 1,489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여름 이적한 맨유에서 받는 수익 5130만 파운드(약 830억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나머지 수익은 모두 광고에서 발생한다. 호날두는 나이키, 태그 호이어 등 다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모델료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 시즌 포브스 선정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 축구스타는 메시지만 올여름 PSG로 이적하면서 임금이 낮아졌고 호날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메시는 지난 시즌 9800만 파운드(약 1,586억 원)를 벌었지만 올 시즌 8100만 파운드(약 1,311억 원)를 벌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메시의 연봉은 2570만 파운드(약 416억 원) 정도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호날두는 293경기 120골 69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에서 10년을 뛰며 438경기 450골 132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골기록과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2018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고 역시 101골 22도움을 올리며 세리에A MVP, 세리에A 우승, 득점왕 등을 차지했다.
맨유에 복귀한 뒤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 나서 3골을 넣으며 맨유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는 골감각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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