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720명..수도권 확산세 지속

염혜원 2021. 9. 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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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천 7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78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휴 뒤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천 7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천 703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평소보다 적었는데도 확진자 숫자는 줄지 않으면서 네자릿수 확진이 78일째 이어졌습니다.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추석 연휴 기간에 확진자가 많이 줄지는 않았어요. 연휴 때는 검사량도 줄기 때문에 확진자 규모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고요./ 아마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감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죠.]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뚜렷했습니다.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으로 국내 발생 환자의 77.2%가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이 61명, 대구는 41명, 광주는 40명, 부산은 38명이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주 통계에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8일까지 1주일 동안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하루 평균 1,798.7명으로 한 주 전보다 4.3%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는 1,384.3명으로 무려 12.2%나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감염시키는 건수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3으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학교와 유치원 등의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최고치를 찍는 등 모두 44건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면서 철저한 거리두기를 당부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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