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640명 확진..전날보다 9명 늘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40명으로 집계됐다. 연휴가 끝나고 검진 인원이 늘면 확진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40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전날(21일) 631명보다 9명 많고, 일주일 전(15일) 706명보다는 66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1일 644명, 15일은 718명이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과 히잡을 쓴 외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11일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 808명으로 급증해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15~18일 700명대를 유지하다 연휴에 따른 검사자 수 감소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19일부터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3816명이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2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