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과 득점없이 무승부 '강등권 탈출' [K리그]

안준철 입력 2021. 9. 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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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팔로세비치와 나상호, 조영욱이 그라운드를 밟았고, 인천도 송시우와 네게바 카드를 꺼냈다.

인천은 무고사, 서울은 가브리엘을 추가로 투입했지만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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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7승9무14패(승점 30)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고,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인천은 10승7무12패(승점 37)로 7위를 유지했다.

기성용의 골이 취소된 서울이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 팀은 이날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대기시키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대신 서울은 박주영과 기성용, 오스마르를 각각 공격, 미드필드, 수비진에 배치시키며 균형을 꾀했다.

인천은 김현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서울은 초반부터 공세로 나왔다. 전반 9분 기성용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5분에는 기성용의 날카로운 땅볼 중거리슛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VAR을 통해 박주영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은 팔로세비치와 나상호, 조영욱이 그라운드를 밟았고, 인천도 송시우와 네게바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득점없는 공방만 이어졌다. 인천은 무고사, 서울은 가브리엘을 추가로 투입했지만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대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3연승을 달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로 패배가 없다. 대구는 13승8무9패(승점 47)로 3위를 굳건히 했다. 제주는 7승14무8패(승점 35), 8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정재용의 역전 결승골을 발판삼아 3-1로 승리했다.

후반 22분 뮬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7분 만에 잭슨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정재용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역전골을 내준 성남은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이 수비수의 백패스를 헛발질하면서 세 번째 실점까지 했다. 수원FC(승점 44)는 3위 대구와의 승점 차를 여전히 3으로 유지한 4위를 달렸다.

반면 9위 성남(승점 31)은 이날 패배로 강등권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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