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하고 다녀서" 무차별 흉기 난동에 5명 사상

최진석 2021. 9. 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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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창원서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지인 등 5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21일) 저녁 7시쯤 창원시 소답동 한 주점에서 고향 지인 B씨 등 5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B씨가 자신을 험담한다는 얘기를 듣고 피해자들이 있는 주점으로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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