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플레이인-그룹 스테이지 조편성 완료, '쵸비-타잔' '담원-너구리' '페이커-스카웃' 만난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팀을 가리는 롤드컵 조편성이 확정됐다. '쵸비' 정지훈은 전 동료인 '타잔' 이승용을, 담원은 전 탑 라이너인 '너구리' 장하권과 같은 조에 속했다. '페이커' 이상혁 역시 다시 한 번 과거 SK텔레콤 시절 동료였던 '스카웃' 이예찬과 만난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추첨식을 통해 16강 그룹 스테이지와 24강 플레이인 조편성이 완료됐다.

먼저 진행된 플레이인 추첨에서는 A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LNG e스포츠, 인피니티 e스포츠, 피스, 레드 캔디즈가 소속됐다. 이어 B조에는 비욘드 게이밍과 클라우드 나인, 유니콘즈 오브 러브,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포함됐다. 플레이인은 각 조 팀들이 한 번씩 대결한 후 조 1위가 먼저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이어 각 조 3위와 4위가 대결한 이후 다른 조 2위와 대결해 승리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오른다.

16강 그룹 스테이지 추첨에서 A조에는 담원 기아에 이어 펀플러스 피닉스와 로그가, B조에는 에드워드 게이밍에 이어 100 시브즈, T1이, C조에는 PSG 탈론과 프나틱, RNG가 속했으며 D조에는 매드 라이언즈와 젠지 e스포츠, 팀 리퀴드가 속했다. 각 조 마지막 자리는 플레이인 통과팀이 속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인 통과시 C조에 자동 배정된다.

한화생명이 포함된 플레이인은 10월 5일 개막하며, 담원-젠지-T1이 포함된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11일 시작된다. 이어 8강 토너먼트는 22일에, 4강은 30일에 시작하며, 결승전은 11월 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