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승부 예고한 조성환 감독 "강원전까지 최대한 승점 벌어야"

이성필 기자 입력 2021. 9. 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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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승점을 벌겠다."

승점 1점만 가져와 아쉽다는 조 감독은 향후 빡빡한 일정 전략도 고민했다.

조 감독은 무고사의 회복을 예로 들며 "강원전까지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 무고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고 문제가 없다. 6일 이후에도 시간상으로 길다. 그때까지 최대한 승점을 벌겠다"라고 답했다.

전북은 울산 현대와 1위 경쟁을 하고 있고 수원은 6위 싸움, 강원은 꼴찌라 기를 쓰고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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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최대한 승점을 벌겠다."

K리그1 스플릿 파이널 그룹A(1~6위) 진입 싸움이 치열하다. 4위 수원FC(승점 44점)까지는 일단 안정권이다. 5위 수원 삼성(39점)부터 8위 제주 유나이티드(36점)까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싸우는 흐름이다.

7위 인천 유나이티드(37점)는 속이 탄다.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FC서울과의 경인 더비에서 0-0으로 비겼다. 3연패는 끊었지만, 승점 1점 수확에 그쳐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득점을 만들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연패를 끊었으니 절반의 성공이라고 본다. 전북 현대전 준비를 잘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기기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네게바, 송시우를 투입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무고사도 늦게 투입됐다. 조 감독은 "아길라르를 투입하지 못했다. 무고사는 시간이 좀 부족했다. 교체 카드를 원활하게 활용하지 못했다. 수비에 치중했는데 공격에 무게감 있는 선수를 활용하지 못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전반에 김도혁이나 김준범이 수비에 치중했다. 송시우나 네게바를 통해 3-4-3 전형으로 바꿨다. 전반에 준비한 공격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승점 1점만 가져와 아쉽다는 조 감독은 향후 빡빡한 일정 전략도 고민했다. 인천은 오는 25일 전북 현대 원정을 떠난 뒤 10월2일 수원 삼성, 6일 강원FC전을 홈 2연전으로 치르고 A매치 휴식기 뒤 24일 포항 스틸러스와 운명의 한판을 벌인다.

조 감독은 무고사의 회복을 예로 들며 "강원전까지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 무고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고 문제가 없다. 6일 이후에도 시간상으로 길다. 그때까지 최대한 승점을 벌겠다"라고 답했다.

물론 승점 벌기가 쉽지는 않다. 전북은 울산 현대와 1위 경쟁을 하고 있고 수원은 6위 싸움, 강원은 꼴찌라 기를 쓰고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감독은 "9점을 벌면 좋겠다. 전북, 수원, 강원전에서 최대한 벌어야 하는데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전북전 치르면 일주일 정도 준비 시간이 있다"라며 효율적 시간 보내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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