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일부 정체, 제주공항 북적
[앵커]
연휴 막바지 교통 상황 알아봅니다.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붐볐고, 제주공항도 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양예빈 기자! 고속도로 정체가 지금은 좀 풀렸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22일) 저녁까지 고속도로 주요 구간이 상당히 많이 막혔는데요.
지금은 정체가 많이 풀린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선 여전히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CCTV 보면서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부근인데요.
여전히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복운교인데요.
오후까지는 상당히 정체가 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흐름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외 대부분의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선 정체가 해소됐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470만 대 정도로 예측돼 평소 주말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는데요.
도로공사는 밤 10시에서 11시 정도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제주공항도,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낸 뒤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인파와 추석 연휴에 제주로 관광을 갔던 사람들이 한 데 몰렸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엿새동안 약 24만 6천 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약 3만 명 정도 늘어난 인원이고요.
지난해 추석 연휴 엿새간 제주를 방문했던 인원보다도 약 5만 명 이상 많은 인원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차정남
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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