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해상서 보트 표류..40대 남성 구조

윤왕근 기자 2021. 9.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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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 명파리 앞바다에서 보트를 타다 표류된 40대가 구조됐다.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인근 해안경계부대로부터 고성군 명파해수욕장 해상에서 무동력 보트가 표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 해수욕장 전방 500여m에서 표류 중인 A씨(44)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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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 고성군 명파해수욕장 인근 해상 보트 표류자 구조 모습.(속초해경 제공) 2021.9.22/뉴스1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 명파리 앞바다에서 보트를 타다 표류된 40대가 구조됐다.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인근 해안경계부대로부터 고성군 명파해수욕장 해상에서 무동력 보트가 표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 해수욕장 전방 500여m에서 표류 중인 A씨(44)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A씨는 "물놀이를 하던 중 바람에 의해 해변에서 계속 멀어졌다"며 "휴대전화를 갖고있지 않아 신고도 못했다"고 진술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강원 영동지역은 갑작스런 북서풍으로 인해 물놀이 중 외해로 표류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며 “바람이 많이 불거나 높은 파도가 있을 땐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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