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이후 무패' 서울 안익수 감독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 보여줬다"

반재민 2021. 9.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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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했던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안익수 감독은 "일단 세경기를 치루고 그 이후의 상황으로 전개될 것 같은데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 득점에 대한 부분, 후반전 플레이에서 유기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보완한다면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하며 팀 체질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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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했던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양 팀이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021 31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서울과 인천은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 부문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특히 서울은 전반에 박주영과 기성용이 골망을 출렁였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는 불운까지 겹치며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했다.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역시 선수들이 훈련에서 열심히 했던 부분이 나온 것이 고무적이고 아쉽지만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 상당히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안익수 감독은 "일단 세경기를 치루고 그 이후의 상황으로 전개될 것 같은데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 득점에 대한 부분, 후반전 플레이에서 유기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보완한다면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하며 팀 체질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반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안익수 감독은 "베스트 멤버의 변화를 부상자 때문에 가져갈 수 없는 상황에서 전술적인 변화나 지쳐있을 때 새로운 카드를 낼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있어 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극복을 해야하고 이전보다 기대되는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현장에선 비일비재한 일이다."라고 이야기한 안익수 감독은 기성용에 대해서 "최고의 선수다. 그가 갖고 있는 서울에 대한 애정, 어려서부터 이 팀에서 성장하면서 팀의 성장도 이끌었고, 개인의 영광도 누렸다. 지금 서울의 영광을 위해 후배들과 함께 중심에 서서 역할을 해주는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 거기에 맞춰 후배들도 헌신적인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우리가 준비한 것만 제대로 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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