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장군'·김인성 '멍군'..K리그2 부산-이랜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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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두 팀은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하지만 이랜드는 앞선 두 경기 연속골로 연승을 이끈 김인성이 후반 20분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균형을 맞췄다.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뛰다 7월 이랜드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인성은 이적 이후 K리그2에서의 6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개인 10골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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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두 팀은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홈 팀 부산은 승점 35를 쌓아 5위로 두 계단 올라섰으나 최근 연속 무승이 9경기(4무 5패)로 늘었다.
이랜드는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지만, 2연승 상승세가 끊기며 9위(승점 33)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 득점 선두(19골)를 달리는 간판 스트라이커 안병준이 컨디션 난조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부산이 최전방에 내세운 박정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박정인은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진규의 크로스에 번쩍 뛰어오르며 머리를 갖다 대 골 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랜드는 앞선 두 경기 연속골로 연승을 이끈 김인성이 후반 20분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의 헤딩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으나 김인성이 골대 앞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의 주인공이 됐다.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뛰다 7월 이랜드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인성은 이적 이후 K리그2에서의 6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개인 10골을 돌파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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