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무패의 서울도, 3연패 탈출한 인천도 웃지 못했다 [K리그1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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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의 마지막 날,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구FC에 지고, 성남FC는 수원FC에 역전패했다.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이처럼 서울에는 긍정적 기류가 흘렀다.
생존이 당면과제인 서울은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해 먹구름을 걷어내지 못했고, 인천은 연패는 끊었으나 무승행진을 이어가며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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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이처럼 서울에는 긍정적 기류가 흘렀다. 승점 29로 11위에 올라있던 서울이 이기면 9위로 뛰어오를 수 있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서울은 1승1무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안 감독은 경기 전 “현 순위가 우리의 위치다. 감동의 스토리를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한층 더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큰 폭의 로테이션이 노력의 일부였다. 이날 서울은 22세 이하(U-22) 카드를 5장이나 썼다. 2-1로 이긴 수원FC와 30라운드 엔트리와 많이 달랐다. 안 감독은 “훈련 성과가 좋은 선수들이 나섰다”고 밝혔다.
빠른 템포와 유기적 패스 플레이, 많은 활동량을 앞세운 서울이 초반부터 인천을 강하게 몰아세웠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9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골망을 흔든 것도, 전반 35분 기성용의 낮게 깔린 중거리 슛이 골문을 통과한 것도 오프사이드로 판명됐다.
인천도 다급하기는 마찬가지. 최근 3연패로 함께 7위까지 내려앉아 반등이 절실했다. 다행히 서울은 무섭지 않은 상대였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3승2패로 앞서고 있었다.
두 팀은 선수교체를 통한 변화에도 적극적이었다. 인천이 전반 막판 네게바와 송시우를 투입하자 서울은 나상호, 팔로세비치, 조영욱을 내세워 후반전을 열었다. 인천이 후반 중반 아껴둔 무고사에게 기회를 주자 서울은 장신 골잡이 가브리엘을 들여보냈다.
그럼에도 영(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생존이 당면과제인 서울은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해 먹구름을 걷어내지 못했고, 인천은 연패는 끊었으나 무승행진을 이어가며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상암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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