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인천 조성환 감독 "절반의 성공 거뒀다"

반재민 2021. 9. 22.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절박했던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양 팀이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021 31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적인 면에서는 잘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교체카드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한다. 회복 잘해서 다음 전북전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박했던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양 팀이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021 31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서울과 인천은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 부문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특히 서울은 전반에 박주영과 기성용이 골망을 출렁였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는 불운까지 겹치며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했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적인 면에서는 잘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교체카드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한다. 회복 잘해서 다음 전북전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적인 옵션을 가져갈 수 있는 아길라르나 무고사가 제몫을 못했고, 수비에 치중을 하다보니 공격카드를 잘 활용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한 조성환 감독은 "전반전에 김도혁이나가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힘들 것 같아 송시우도 투입하면서 3-4-3으로 바꿨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중시했던 공격적인 측면이 안나온 것 같다. 결과론이지만 공격카드를 더 투입했다면 찬스가 더 많이 나왔을 것 같다. 만약에 공격에 치중했다면 승점 1점도 못가져왔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번에는 승점 1점이라도 가져온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1년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김연수에 대해서는 "재활 기간이라든지 본 훈련에 들어가서 성실하게 해줬기 때문에 예상보다 잘 뛰었던 것 같다. 앞으로의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대표팀 차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무고사에 대해서는 "일단 10월 6일 강원전까지 일정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고사도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10월 6일 이후에 시간이 있어서 그때까진 승점을 벌어두고 이후의 계획을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남은 세경기에서 다 이기면 좋지만 당장 앞에 있는 전북전부터 원정이고 강팀이지만 승점 3점을 벌기 위한 전략적인 부분을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이후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전북전에 올인 하려고 한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