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골 취소 2번 불운' 서울, 인천과 0-0 무승부..3G 무패

이명수 2021. 9. 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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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FC서울은 2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3경기 무패와 함께 한 경기 덜 치른 광주를 제치고 10위에 올라섰고, 인천은 7위를 지켰다.

후반 31분, 네게바의 슈팅이 서울의 빈 골문을 향해 날아갔지만 이한범이 골라인 위에서 걷어내며 서울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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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FC서울은 2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3경기 무패와 함께 한 경기 덜 치른 광주를 제치고 10위에 올라섰고, 인천은 7위를 지켰다.

서울은 4-1-4-1로 나섰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가 4백에 섰다. 기성용이 중원에 포진했고, 2선에 권성윤, 고요한, 백상훈, 강성진이 나섰다. 원톱은 박주영이었다.

인천은 3-5-2로 맞섰다. 이종욱과 김현이 투톱에 섰고, 강윤구, 김도혁, 김준범, 구본철, 오재석이 중원에 자리했다. 3백은 오반석, 강민수, 김연수였고,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포문은 서울이 열었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고요한이 과감한 슈팅을 날려봤지만 허공을 갈랐다. 전반 9분, 기성용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지만 박주영이 수비보다 앞서있다는 이유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5분, 서울이 다시 한번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기성용이 하프서클 바깥에서 정확한 땅볼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박주영이 볼을 연계할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 있었다는 이유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 과정에서 VAR 판독에 오랜 시간 소요되기도 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냈다. 서울은 박주영, 권성윤, 강성진 대신 팔로세비치, 나상호, 조영욱을 넣었다. 인천은 이종욱과 구본철을 빼고 네게바와 송시우를 투입했다.

후반전은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후반 12분, 고요한의 크로스를 팔로세비치가 슈팅하려 했지만 발끝에 닿지 않아 무산됐다. 이어지는 공격 기회에서 나상호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9분, 인천은 김현을 빼고 무고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1분, 네게바의 슈팅이 서울의 빈 골문을 향해 날아갔지만 이한범이 골라인 위에서 걷어내며 서울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35분, 조영욱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인천은 정산 골키퍼가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가 생겼다. 후반 37분, 걷어내는 킥을 하려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이태희 골키퍼가 급하게 투입됐다. 서울도 후반 39분, 백상훈 대신 가브리엘을 넣으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양 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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