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x박윤재, 한채경 등장에 위기 "네가 포기해" [종합]

최하나 기자 2021. 9. 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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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한채경으로 인해 박윤재와 소이현이 위기에 봉착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45회에서 고은초(한채경)가 윤기석(박윤재)과 젬마(소이현)의 결혼을 방해했다.

이날 윤기석은 윤이재와 고은초로 인해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젬마에게 사과했다.

그때 고은초가 윤기석과 젬마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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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빨강구두' 한채경으로 인해 박윤재와 소이현이 위기에 봉착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45회에서 고은초(한채경)가 윤기석(박윤재)과 젬마(소이현)의 결혼을 방해했다.

이날 윤기석은 윤이재와 고은초로 인해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젬마에게 사과했다. 이에 젬마는 "일부러 그런 거 아니지 않나. 나 이미 마음 결정하지 않았나. 결혼하자"라고 결혼을 허락했다.

그때 고은초가 윤기석과 젬마를 찾아왔다. 왜 왔는지 묻는 윤기석에 고은초는 "내가 뭘? 우리 아들 아빠 만나러 온건데?"라고 말하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어 고은초는 젬마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 이야기 들었지? 우리 이재 기석 오빠 아들 맞다"고 말한 뒤 윤기석의 팔을 안으며 "내 말이 맞지 않냐. 오빠도 짐작했지? 우리 마지막날 밤 좋았지 않았냐"고 다정한척 굴었다.

윤기석은 그런 고은초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든 상관 없다. 그 애 놓고 가든지, 정식으로 양육비 청구해라"고 냉정하게 굴었다.

이에 고은초는 "나는 그애 엄마다. 오빠는 아빠고. 우리 아들 이혼 가정 자식 만들래?"라고 발끈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젬마는 고은초에게 "참 어리석다. 아이 때문에 사랑도 없이 남편 껍데기만 붙들고 살고 싶나. 기석 오빠는 날 사랑해.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고은초가 젬마의 뺨을 내려쳤고, 젬마도 그의 뺨을 내리치면서 두사람의 육탄전이 시작됐다. 윤기석은 두사람을 말렸고, 고은초는 분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너 밤길 조심해. 까불면 등에 송곳 꽂을 거다"라고 젬마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이후 최숙자(반효정)가 젬마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최숙자는 젬마에게 "너희들이 서로 좋다고 해서 나도 그냥 허락한 셈인데, 쉽지가 않다. 자식까지 낳아온 애를 내칠수도 없고. 미안하지만 네가 포기를 해라. 자식은 천륜이다. 기석이가 널 좋아하지만,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우리 기석이 설득해서 애 엄마랑 합치게 하는게 내가 할 일 같다"며 윤기석과의 결혼을 포기하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젬마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눈물만 흘렸다. 이에 최숙자는 젬마의 손을 잡아주며 "힘들겠지만 날 봐서 우리 이재 봐서 네가 양보를 해주면 안되겠냐. 용서해라. 내가 할말은 그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빨강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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