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321명 확진..79일째 네 자릿수 기록

이동준 2021. 9. 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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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2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90명(74.9%), 비수도권이 331명(2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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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93명보다 228명 많다.

귀경길에 진단검사를 받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90명(74.9%), 비수도권이 331명(25.1%)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넘게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3일로 79일째가 된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병원과 교회, 사업장 등지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소재 병원에서 종사자 20명과 환자 1명을 비롯해 총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의 교회·장례식장 관련해서는 총 3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여주시의 한 제조업체에서는 12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연제구의 목욕탕(2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밖에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누적 408명), 서울 중구 중부시장(159명), 경북 구미시 체육단체(109명), 대구 서구 목욕탕(94명), 강원 속초시 유흥업소(46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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