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험담을 해?"..지인에 흉기 휘둘러 1명 사망

박찬범 기자 2021. 9.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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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40대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고향 지인들 모임이었는데 평소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주점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노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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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 40대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남성이 건물 출입구를 황급히 빠져나와 도망칩니다.

어제(21일)저녁, 경남 창원의 한 주점에서 40대 남성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고향 지인들 모임이었는데 평소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주점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민 : 우리도 집 바로 옆이니까 너무 놀랬죠. 피를 많이 흘리니까 참혹하고….]

A 씨는 도주한 뒤 범행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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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출입통제선이 현관에 처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노모가 숨졌습니다.

아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최초 신고자이자 아들인 50대 남성은 이곳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80대 노모는 이미 집 안에서 숨져 있었습니다.

따로 사는 아들이 사건 전날에 노모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 : 어제 (오후 ) 4시부터 문 열어달라고 이렇게….]

경찰은 아들이 노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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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사이 다툼이 칼부림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어제 새벽, 서울 중랑구의 한 거리에서 47살 남성 이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른 40대 남성이 찔렸습니다.

이 씨는 말다툼 끝에 피해자 일행을 불러낸 뒤 미리 준비해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 찌르고 나서 하는 말이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고 그러더라고요.]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양현철·정창욱KNN, 영상편집 : 윤태호)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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