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1홈런' 김재환 "가볍게 치려 해..나만 더 잘하면 될 듯"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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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합니다. 저만 더 잘하면 될 듯합니다."
김재환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4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을 기록, 두산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1회말 2득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김재환이었다.
이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10경기 성적이 타율 0.405 2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인 김재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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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합니다. 저만 더 잘하면 될 듯합니다.”
가을 들어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캡틴 김재환(33)이 겸손하게 말했다.
김재환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4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을 기록, 두산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 안타를 때리기 시작했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송명기에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렸고, 박계범의 우전 안타, 허경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홈을 밟기도 했다.
6-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송명기의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자신의 시즌 22번째 홈런이었다.
이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10경기 성적이 타율 0.405 2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인 김재환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경기 전 “김재환이 한창 좋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평했다.
경기 후 김재환은 최근 뜨거운 타격감에 대해 “이정훈 코치님이 가볍게 치라고 주문하신 도움을 받았다. 기본적이지만 큰 도움이 됐다”며 “이도형 코치님께는 죄송하고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2루타와 홈런에 대해서 “가볍게 치려고 한 게 운이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두산은 5연승 포함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까지 떨어졌던 성적은 4위까지 올라왔다. 가을 DNA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주장을 맡고 있는 김재환은 “어떤 시점에 잘 하게 된 것이 아닌 것 같다. 모두 잘 준비한 덕분이다. 다들 잘 하고 있다. 나만 잘 하면 될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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