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고성 명파해수욕장서 고무보트 표류·구조

2021. 9.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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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2일 오후 3시 20분경 강원도 고성군 명파해수욕장 앞 500m 해상에서 표류중인 무동력 고무보트(물놀이형) 1척을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22사단 해안경계군부대로부터 명파해수욕장 앞 무동력 보트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비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무동력 고무보트에는 A씨(남·44세· 서울 거주)가 혼자 타고 있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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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제공]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2일 오후 3시 20분경 강원도 고성군 명파해수욕장 앞 500m 해상에서 표류중인 무동력 고무보트(물놀이형) 1척을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22사단 해안경계군부대로부터 명파해수욕장 앞 무동력 보트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비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무동력 고무보트에는 A씨(남·44세· 서울 거주)가 혼자 타고 있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었다.

경비정은 A씨를 구조해 인근 대진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A씨는 “물놀이를 하던 중 바람(북서풍)에 의해 해변에서 계속 멀어져 자력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며, “핸드폰도 소지하지 않아 구조요청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강원 영동지역은 갑작스런 북서풍으로 인해 물놀이 중 외해로 표류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바람이 많이 불거나 높은 파도가 있을 땐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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