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자문위원에 장하준 교수 위촉..韓 민간 전문가 첫 사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2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학자인 장 교수의 활약을 통해, 향후 국제기구에서 한국 출신 전문가들의 기회와 활동 폭이 넓어지고 국제사회에서의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임기 동안 활발한 자문위원 활동을 기대하고, 필요시 장하준 교수의 자문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2일 밝혔다.
AIIB 국제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제금융, 경제, 개발 분야의 명망 있는 최고위급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원칙적으로 2년이다. 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인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Ngozi Okonjo-Iweala)와 유키오 하토야마(Yukio Hatoyama) 전 일본 총리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AIIB의 자문위원에 한국 출신 공직자가 아닌 민간 전문가가 위촉된 것은 장 교수가 첫 사례다. 2016년에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2018년에는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AIIB 국제자문단에 참여한 바 있다.
기재부는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학자인 장 교수의 활약을 통해, 향후 국제기구에서 한국 출신 전문가들의 기회와 활동 폭이 넓어지고 국제사회에서의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임기 동안 활발한 자문위원 활동을 기대하고, 필요시 장하준 교수의 자문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가 현실로…이란 핵과학자, 원격AI 로봇 기관총에 완벽히 당했다
- 장제원 아들 벤츠 몰다 접촉사고…경찰관 머리도 들이받아
- "수상해, 김정은…쏙 빠진 살 보니 대역 쓴 듯" 도쿄신문, 의혹 제기
- 40대 자영업자 안타까운 죽음…실종 3개월만에 야산서 발견
- "미·영·호주, 6월 G7서 극비리 만남…마크롱만 왕따" 영국언론 폭로
- 1기 신도시 최대 10% `선도지구`로… 분당·일산 4곳 전망
- 4대은행 기업여신 `빨간불`… 털어내도 쌓여가는 연체율
- 정의선 회장, `3대 車시장` 인도서 "글로벌 허브로 키울 것"
- [자산운용사 ETF 대전] `2계단 하락` 자존심 구긴 7위 한화 vs 탈출 꿈꾸는 8위 아문디
- "모든 수단 동원"… 정부, 물가잡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