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자문위원에 장하준 교수 위촉..韓 민간 전문가 첫 사례

은진 2021. 9. 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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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2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학자인 장 교수의 활약을 통해, 향후 국제기구에서 한국 출신 전문가들의 기회와 활동 폭이 넓어지고 국제사회에서의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임기 동안 활발한 자문위원 활동을 기대하고, 필요시 장하준 교수의 자문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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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2일 밝혔다.

AIIB 국제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제금융, 경제, 개발 분야의 명망 있는 최고위급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원칙적으로 2년이다. 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인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Ngozi Okonjo-Iweala)와 유키오 하토야마(Yukio Hatoyama) 전 일본 총리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AIIB의 자문위원에 한국 출신 공직자가 아닌 민간 전문가가 위촉된 것은 장 교수가 첫 사례다. 2016년에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2018년에는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AIIB 국제자문단에 참여한 바 있다.

기재부는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학자인 장 교수의 활약을 통해, 향후 국제기구에서 한국 출신 전문가들의 기회와 활동 폭이 넓어지고 국제사회에서의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임기 동안 활발한 자문위원 활동을 기대하고, 필요시 장하준 교수의 자문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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