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났다" 신고에 출동하니..50대 아들, 80대 노모 숨져 있어

김성준 2021. 9. 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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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80대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 19분 "살인 사건이 났다"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와 80대 모친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안에서 발견된 어머니는 흉기에 의해, 아들은 화단으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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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80대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 19분 "살인 사건이 났다"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와 80대 모친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안에서 발견된 어머니는 흉기에 의해, 아들은 화단으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은 CCTV 자료 등을 토대로 아들이 어머니 집을 찾은 시기를 알아보는 한편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유족과 이웃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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