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설과 맞붙었다" 펩도 극찬한 '110kg 피지컬 괴물 FW' 누구?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9. 22. 19:43 수정 2021. 9. 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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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데바요 아킨펜와와 만남에 기쁨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위컴 원더러스에 6-1 대승을 거뒀다.

반면 맨시티는 후반 25분 포든의 날카로운 패스를 토레스가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후반 38분 마레즈의 추가골, 후반 44분 파머의 쐐기골로 6-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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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데바요 아킨펜와와 만남에 기쁨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위컴 원더러스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초반 위컴에 일격을 당했다. 투톱으로 나선 할란과 아킨펜와가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할란이 이를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리며 위컴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맨시티는 전반전 내에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전반 28분 포든이 단독 돌파 이후 더 브라위너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더 브라위너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득점포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마레즈의 역전골이 나왔고 전반 종료 직전 포든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면서 3-1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위컴은 종종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맨시티의 수비를 뚫어내진 못했다. 반면 맨시티는 후반 25분 포든의 날카로운 패스를 토레스가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후반 38분 마레즈의 추가골, 후반 44분 파머의 쐐기골로 6-1 대승을 거뒀다.

위컴은 경기에서 대패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길을 끈 선수가 한 명 있었다. 바로 위컴의 공격수 아킨펜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어린 선수들은 영국 축구의 전설과 맞붙었다. 그를 만나게 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아킨펜와는 괴물 같은 피지컬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영국 공격수다. 왓포드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스완지 시티, 밀월, 질링엄, 윔블던 등 하부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6년부터 위컴 원더러스의 공격수로 뛰고 있다. 특히 보디빌더를 연상케 하는 피지컬의 소유자로 185cm 111kg에 달하는 몸에도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최전방에서 그의 헤딩 능력과 슈팅력은 강력한 무기다. 현재 39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아킨펜와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뒤 후반 20분 샘 보크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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