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이재명, "4000억원 이익, 예상 못 한 부동산 폭등 때문"

2021. 9. 22.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대장동 의혹'에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휴 내내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페이스북에 "1800억원으로 추산되던 (민간 사업자) 이익이 4000억원대로 늘어난 것은 예상 못 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대선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대장동 의혹'에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휴 내내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페이스북에 "1800억원으로 추산되던 (민간 사업자) 이익이 4000억원대로 늘어난 것은 예상 못 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업 시행사 화천대유의 수익 논란에 따른 책임론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국정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 "정치 쟁점을 만들어서 의심을 확대하고 의혹을 부풀리고 공격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뒤 "저질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대장지구 개발사업 논란을 두고 "이 사건은 토건 비리, 국민의힘(새누리당)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정면돌파를 이어가는 메시지를 남겼다.

캠프에서도 이 지사를 비판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검찰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 지사는 19일 민주당 경선 TV토론에선 "제가 부정을 하거나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제가 후보 사퇴하고, 공직에서 다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강수를 뒀고, 21일엔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보수언론과 부패야당의 허위주장에 부화뇌동해 동지를 공격하는 참모들을 자제시켜달라"고 말했다.

현재 이 지사는 대장지구 의혹으로 야당 뿐 아니라 여당내 경쟁진영으로부터도 협공에 처했다. 추석 연휴 내내 '대장동 난타전'이 정치권을 강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서 전선이 이동하는 모양새다.

이 지사측은 대세론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인 가운데 25∼26일 윤곽이 드러나는 호남 경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