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교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국제자문단 위원에 위촉

이보배 2021. 9. 22.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국제금융, 경제, 개발 분야의 최고위급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AIIB 국제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등 공직자 출신 고위 인사가 자문단에 참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하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국제금융, 경제, 개발 분야의 최고위급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AIIB 국제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기는 2년이다.

AIIB의 자문위원에 한국 출신 민간 전문가가 위촉된 것은 장 교수가 처음이다.

앞서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등 공직자 출신 고위 인사가 자문단에 참여한 바 있다.

장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아 1990년부터 같은 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신자유주의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상을, 2005년 경제학 지평을 넓힌 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상을 수상해 명성을 얻었다.

저서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등이 있다.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Props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세계적 사상가 50인'에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bobae@yna.co.kr

☞ '섹스앤더시티' 게이 친구역 윌리 가슨 57세로 사망
☞ 미필도 '장비빨에 명중'…여기자의 '미래 육군' 체험기
☞ "경찰 간부가 근무시간 중 내연녀 집에" 신고…감찰 조사
☞ 배구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갈까… 24일 운명의 날
☞ 말 타고 가축 몰이하듯… 채찍 휘두르며 난민 향해 돌진
☞ 배우 서이숙 측, 가짜 사망뉴스에 "고소 준비 중"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세우고…
☞ "기저귀 많이 갈았다" 영국 총리 자녀 수 의문 풀렸다
☞ "험담하고 다녀서" 추석날 무차별 흉기 난동에 5명 사상
☞ 약혼남과 자동차여행 떠났다 실종된 여성, 시신으로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