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종전선언, 비핵화 신뢰구축의 출발점..北도 합의했던 사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에 대해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회담 등에 있어서 신뢰를 구축하는 첫 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종전 선언 제안이 이번에 처음한 것이 아니고, 앞서 10·4선언,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선언 등에도 (대통령이) 말해왔다"며 "올해는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에 대해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회담 등에 있어서 신뢰를 구축하는 첫 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22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종전선언은 결과적으로 비핵화에 이르는 신뢰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종전 선언 제안이 이번에 처음한 것이 아니고, 앞서 10·4선언,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선언 등에도 (대통령이) 말해왔다”며 “올해는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응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선언 계기에 북한과도 합의했던 사안이기 때문에 좋은 모멘텀이 마련돼 북한이 다시 대화에 나오게 된다면 약속했던 대로 충분히 함께 추진해볼 수 있는 주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어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동북아 역내 평화에 기여한다면 올림픽 성공의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 수석은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세션에 BTS와 나란히 참석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전체 회원국의 대표로, BTS는 미래 세대 대표로 유엔으로부터 각각 초청받은 것”이라며 “일부에서 ‘BTS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청와대 제공]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도발·무관심에도 다시 ‘종전선언’ 꺼내든 이유는?
- [특파원 리포트] “확진자 천 명도 괜찮아”…싱가포르 ‘위드코로나’의 숨은그림 찾기
- 스마트폰 1위 삼성, 구글 앞에선 왜 乙(을)이 됐나
- 반려동물 먹일 고기 실험실서 ‘만든다’…환경도 생각하는 ‘대체육’
- ‘90억’ 타워팰리스 펜트하우스 누가 샀을까
- [특파원 리포트] 유엔 수장까지 말렸지만…‘바이든 vs 시진핑’ 날 세운 연설
- [이슈체크K]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앞당기기’ 예약 신청 이렇게
- 아프간 女청소년축구팀 포르투갈 망명…‘사커볼 작전’ 성공
- [크랩] 미역으로 만든 종이컵…가격이 1/4이라고?
- 호주 멜버른 인근서 규모 5.6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