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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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신호가 켜진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이른바 '심리방역'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 블루 확산에 대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심리지원단과 자치구별 심리지원반을 지난 7월부터 11개반 138명으로 확대했다.
광주시는 심리지원단을 통해 확진자와 격리자, 코로나19 재난대응 인력,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대상별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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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신호가 켜진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이른바 '심리방역'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 블루 확산에 대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심리지원단과 자치구별 심리지원반을 지난 7월부터 11개반 138명으로 확대했다.
광주시는 심리지원단을 통해 확진자와 격리자, 코로나19 재난대응 인력,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대상별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확진자의 경우 광주시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확진자 중 심리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생활지원센터 의료진으로부터 의뢰받아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심리지원단에서 직접 연락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방역인력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장성숲체험원'과 협약을 맺고 '숲 힐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노인과 여성 등 취약계층과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우울 선별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자살예방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마음건강 자가검진 및 심리상담, 조기 중재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대학생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심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카카오 채널 구축·운영, 누리 소통망 운영, 코로나 우울 대응 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마음건강 자가검진 및 정신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심리상담 5만2050건, 정보제공 10만5324건, 마음건강주치의 심층상담 2655건을 추진했다.
CBS노컷뉴스 조기선 기자 CBS노컷뉴스 조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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