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경길 곳곳 정체..밤 늦게 해소될 듯

문예슬 2021. 9. 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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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는 밤 늦게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문예슬 기자,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은 지난 것 같은데,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교통 지도 보면서 주요 구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지도 곳곳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서행 구간과 빨간 색으로 표시된 정체 구간이 보입니다.

특히 중부와 경부고속도로는 청주 쪽을 지나기가 가장 답답하고, 서해안선의 경우 서해대교 진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논산에서 천안으로 가는 고속도로 역시, 오후 들어서부터 계속 막히고 있습니다.

상행선 정체는 밤 늦게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주요 구간의 현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CCTV 화면으로 막히는 구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늘어선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 정체는 서울 방향으로 좀 더 올라간 옥산 나들목 부근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 부근입니다.

이 지점을 넘어 서해대교까지 11km가량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분기점입니다.

양평 방향으로, 속도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논산천안 고속도로의 정체구간도 깁니다.

정안 알밤휴게소부터 남풍세 나들목까지 18km가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7시에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는 부산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3시간 40분, 강릉에서 2시간 50분, 대전에서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임시 선별 검사소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장 의심 증상이 없어도,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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