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5위

임광복 2021. 9.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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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가 지난해 세계 10위에서 역대 최고인 5위로 5단계 껑충 뛰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또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등으로 혁신활동 성과를 측정하는 산출부문 2개 평가분야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5위로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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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위서 껑충.. 亞 1위
인적자본·연구 3년째 정상

대한민국의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가 지난해 세계 10위에서 역대 최고인 5위로 5단계 껑충 뛰었다. 아시아 지역에선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을 넘어 혁신 최강국으로 도약했다. 대한민국이 이처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미래투자 지속과 무형자산 창출·확산이 활발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한국은 그동안 2012년 21위, 2015년 14위, 2018년 12위, 2019년 11위, 2020년 10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132개국 대상 평가에서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선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미래투자를 지속하고, 투자가 무형자산 창출·확산으로 활발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투입부문 5개, 산출부문 2개 등 총 7개 평가분야 중 미래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혁신지수 평가분야는 투입부문 5개 분야(△제도 △인적자본·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 △기업 고도화와 산출부문 2개 분야(△지식·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로 나뉜다. 또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등으로 혁신활동 성과를 측정하는 산출부문 2개 평가분야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5위로 크게 올랐다.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0년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국제특허출원도 5.2% 증가해 독일을 제치고 11년 만에 국제특허출원 순위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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