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 '군필자 주택 청약 가산' 공약, 부끄러운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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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유승민 전 의원 측이 22일 또 다른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발표한 '군필자 주택 청약 가산'공약에 대해 "부끄러운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뿐만 아니라 군복무기간 국민연금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 또한 유 전 의원이 국민연금 크레딧 공약으로 이미 발표했다"며 "논문을 써도 출처를 안 밝히면 표절이고, 표절하면 학위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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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유승민 전 의원 측이 22일 또 다른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발표한 '군필자 주택 청약 가산'공약에 대해 "부끄러운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 측은 "유 전 의원이 지난 7월 5일에 발표했던 공약 그대로"라며 "정직부터 배우라"고 말했다.
유승민 캠프의 최원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전 총장이 MZ세대의 지지율이 급했는지 군필자에게 주택청약 가산점을 5점 주겠다고 한다"며 "심지어 소급 적용하겠다는 제안까지 유 전 의원의 공약과 같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뿐만 아니라 군복무기간 국민연금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 또한 유 전 의원이 국민연금 크레딧 공약으로 이미 발표했다"며 "논문을 써도 출처를 안 밝히면 표절이고, 표절하면 학위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 정책은 즉흥적으로 그럴싸한 공약을 짜깁기해서 해결될 수 없는 복합적인 정책"이라며 "국가를 이끌어 갈 정책을 다른 후보가 수년간 고심하고 연구해서 내놓은 공약을 표절하면서 부끄러움은 남의 몫이냐"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캠프 내 학자도 많을 텐데 최소한 표절이 무엇인지, 표절의 기준도 알려주지 않고 읽도록 시켰다는 말이냐"며 "유 전 의원의 공약이 꼭 필요한 훌륭한 공약임을 인정해준 것은 고마우나, 마음에 든다면 출처는 밝히고 쓰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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