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지막 유엔총회.."포용·협력의 지구공동체 시대"

성승환 2021. 9. 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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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을 '지구공동체 시대'로 정의하고 전세계 주요국 정상들에 포용과 상생을 위한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맞춰 코로나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 마지막 유엔 총회 무대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는 포용과 상생을 위한 국제연대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며 지금을 '지구공동체 시대'로 정의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구공동체 시대'는 서로를 포용하며 협력하는 시대입니다. 함께 지혜를 모으고 행동하는 시대입니다. 모든 나라가 최선의 목표와 방법으로 보조를 맞추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합니다."

한국의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역할을 확대하고, 나아가 선도국가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우리 정부 역량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하며 글로벌 위기 대응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국가 간 상생과 포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협력과 공생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번 방미 기간 문 대통령은 기성세대가 풀지 못한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문제에서 미래세대 목소리를 귀담아 듣자고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문화특사 BTS가 변화에 겁먹기보다 미래 주인공으로서 글로벌 문제 해결에 앞장서자고 전세계 청년들에 제안한 것 역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양자회담과 면담, 접견 등 2박 3일간의 숨가뿐 뉴욕 일정을 마무리한 문대통령은 하와이에서 6·25 전사자 한미 유해 인수식 등 보훈 일정을 소화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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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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