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측 "공약 표절"..윤석열 측 "실현 노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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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이 당내 경쟁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발표한 공약이 표절이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유승민 캠프 최원선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오늘 직접 발표한 군필자에게 주택청약 가산점 5점을 주겠다는 공약이 유 후보가 지난 7월 초 발표했던 공약과 똑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군 복무기간에 산정하는 국민연금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유 후보가 이미 발표했다며 부끄러움은 남의 몫이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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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이 당내 경쟁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발표한 공약이 표절이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유승민 캠프 최원선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오늘 직접 발표한 군필자에게 주택청약 가산점 5점을 주겠다는 공약이 유 후보가 지난 7월 초 발표했던 공약과 똑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군 복무기간에 산정하는 국민연금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유 후보가 이미 발표했다며 부끄러움은 남의 몫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윤석열 캠프 측은 청년 대상 국방 공약은 청년 제안을 선별하고 다듬어 공약화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비슷한 목소리가 담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약발표 시점 선후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희망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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