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 1만명 돌파..도슨트 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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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현장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명절을 맞아 친정 청주를 찾은 장민경(서울)씨가 1만 번째로 입장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비엔날레 드슨트로 활약하는 김미완씨, 경력단절 주부였던 장미경씨, 미술 분야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양수영씨, 교사 출신 정혜선씨, 청주시한국공예관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을 수료한 이성숙씨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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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현장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명절을 맞아 친정 청주를 찾은 장민경(서울)씨가 1만 번째로 입장했다. 지난 8일 개막 후 보름째다.
장씨에게는 청주~제주 왕복 항공권 2장이 증정됐다.
장씨는 "좀 전에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항공권 선물을 받아 얼떨떨하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장씨는 친정어머니, 조카와 함께 비엔날레를 찾았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8일 개막일에도 첫 입장객에게 제주 왕복 할인권을 제공했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90분 단위로 1회 300명씩 하루 최대 1800명씩 입장을 제한한다.
비엔날레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들을 안내하는 도슨트 5인방의 활약에도 시선이 쏠린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비엔날레 드슨트로 활약하는 김미완씨, 경력단절 주부였던 장미경씨, 미술 분야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양수영씨, 교사 출신 정혜선씨, 청주시한국공예관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을 수료한 이성숙씨 등 5명이다.
이들은 행사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세 차례 90분씩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비엔날레가 개막하기 훨씬 전부터 작품 하나하나를 돌아보며 공부하고 작가와 작업 방식의 사전 정보를 익혔다. 깊이 있는 이해와 온기 가득한 해설에 관람객들의 찬사도 이어진다.
도슨트들은 전시 규모가 크고 동선이 긴 탓에 매번 120분을 훌쩍 넘겨 목이 쉬고 다리도 붓지만 귀를 기울이는 관람객 반응에 큰 힘을 얻는다.
도슨트들은 "한 작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해설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힘든 줄 모르겠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한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다음 달 17일까지 4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 32개국 작가 309명이 작품 1192점을 선보인다.
초대국가관(프랑스), 국제공예공모전, 충북공예워크숍, 크래프트 캠프, 미술관 프로젝트 등 모든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볼 수 있다.
VR갤러리, 모바일 앱 오디오 가이드(큐피커), 드론 투어, 브이로그 공예, 인터뷰 영상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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