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판사 검사..스타는 전문직과 산다
의사 검사 판사 등 '사'자 배우자와 결혼 줄이어
의사 판사 검사 등 '사'자 들어가는 배우자 선호는 연예계도 마찬가지다. 스타들도 전문직 배우자에 푹 빠졌다. 배우, 개그맨, 가수 할 것 없이 전문직 배우자와 결혼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산다.
배우 주진모는 2019년 6월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김현욱 KBS 전 아나운서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민혜연은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의사계 김태희’라고 불리기도 했다. MBC ’기분 좋은 날’, SBS ’좋은 아침’,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TV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 중이다.
민혜연은 SBS FiL ‘아수라장’에 출연해 “결혼 전에 자취 생활이 길었다. 오피스텔에서 바퀴벌레를 만난 뒤에는 요리를 포기하고 나가 먹거나 시켜 먹었다”며 “이제는 벌레 잡아주는 사람이 생겨서, 마음대로 요리를 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남편 담당이다”라며 남편 주진모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염정아와 허일의 소개팅 일화는 유명하다. 염정아는 한 방송에서 "남편이 수술 때문에 소개팅에 늦게 왔지만 평상시와 달리 즐겁게 기다렸다"면서 "피부가 뽀얀 게 귀여웠다"고 밝히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승재는 고지용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외모와 똑똑한 지능을 뽐내 랜선 이모 팬들을 양산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둘은 첫 만남에 대해 의사와 환자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윤지는 "31살에 결혼을 하고 싶었던 계획녀였다"며 자신이 계획에 철저하다고 밝혔다. 이윤지는 자신이 30살에 남편을 처음 만났고, 이후 다시 만나 마스크를 벗은 모습에 반해 결심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한수민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병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유학을 포기하고 박명수와 결혼을 선택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수민은 한 방송에서 미국을 가는 것보다 이 사람과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한 방송에서 “결혼 전까지 우울했다. 우울증 약을 먹을 정도로 심각했다. 뜻밖의 오해를 받거나, 오랫동안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공황장애처럼 찾아왔다”고 털어놓은 뒤 “처음 만나는데 '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남편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김원준은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사람을 보고 먼저 만났던 것”이라며 “교제 후에야 직업이 검사인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 “그 사람도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다”며 “그래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했다.
한지혜는 한 방송에서 현재 남편과 만난 경로에 대해 "친언니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27세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선 "놓치기 싫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한 방송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친한 기자가 소개해줬다”며 “아내와 첫 만남을 가진 그날 첫눈에 반해 얘기하다 보니까 오후 11시가 넘었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한 방송에서 “남편과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당시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고, ‘좋은 남자 만나면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린 사람은 남자로 안 보였다”며 “그러다 3개월을 미루고 난 뒤 만났는데 ‘너는 내 운명’이었다”고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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