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 전한 여야.."정권 재창출" vs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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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여야 정치권은 엇갈린 추석 민심을 전했다.
이들이 전한 민심은 내년 대선과 관련해서는 '정권 재창출'과 '정권 교체'로,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칭찬'과 '비판'으로 대조적이었다.
국민의힘은 추석 민심을 정권교체로 설명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석 민심은 '무바산'이다. '무'조건 '바'꿔야 '산'다"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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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화천대유' 이재명 겨냥.."바꿔야 한다 '정권교체' 강조"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윤다혜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여야 정치권은 엇갈린 추석 민심을 전했다. 이들이 전한 민심은 내년 대선과 관련해서는 '정권 재창출'과 '정권 교체'로,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칭찬'과 '비판'으로 대조적이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기간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전해주셨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회복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라는 민심을 새기겠다"고 코로나 극복을 말했다.
또 "국민들께서는 민주당 대선경선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다"며 "새롭게 출범할 대한민국호가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담대하고 힘차게 순항할 수 있도록 최고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정권재창출 의지를 전했다.
고용진 민주당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역대 5년차 대통령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고 수준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10월말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 (국민이) 방역에 대해 신뢰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민심을 전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 역시 뉴스1과 통화에서 "백신을 많이 맞으셨기 때문에 여러 기대감을 갖고 계셨다. 방역체계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선호하는 후보는 달라도 이구동성으로 근거 없이 상대방 상처내기와 비방, 고질적인 정쟁은 지양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 경제활력 등을 위한 대안 중심의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며 "그래야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민심을 전했다.
국민의힘은 추석 민심을 정권교체로 설명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밥상은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로 차려졌다"며 "'화천대유 하세요'란 조롱 섞인 인사말도 SNS에서 회자됐다"고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후보를 직격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정부·여당의 위선에 분노한 국민들의 민심을 확인한 '분노의 한가위'였다"며 "'분노의 한가위'의 문을 연 사람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꺼내 들었다. 4년 동안 운전대를 빼앗겨왔지만 8개월 남은 임기 안에 운전대에 앉겠다는 것"이라며 "김여정은 미군철수를 주장하고 북한은 미사일을 쏴대고 있는데 종전선언을 꺼내 드는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국민들은 연휴 마지막까지 한숨만 쉬었다"고 힐난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석 민심은 '무바산'이다. '무'조건 '바'꿔야 '산'다"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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