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으로 이어진 치명적 실수, 동점골로 '직접' 만회한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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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표현이지만, 수원 FC 수비수 잭슨은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을 느꼈을 듯하다.
실점 과정에서 치명적 실수를 범했던 잭슨은 이후 10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실책을 만회했다.
후반 22분 성남 공격수 뮬리치에 실점한 수원 FC는 7분 뒤 터진 잭슨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잭슨이 마련한 발판을 밟은 수원 FC는 후반 추가시간 정재용의 극장골과 성남의 자책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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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흔한 표현이지만, 수원 FC 수비수 잭슨은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을 느꼈을 듯하다. 실점 과정에서 치명적 실수를 범했던 잭슨은 이후 10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실책을 만회했다.
수원 FC는 22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홈경기를 소화했다. 후반 22분 성남 공격수 뮬리치에 실점한 수원 FC는 7분 뒤 터진 잭슨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잭슨이 마련한 발판을 밟은 수원 FC는 후반 추가시간 정재용의 극장골과 성남의 자책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올 여름 수원 FC 유니폼을 입은 호주 출신 수비수 잭슨은 데뷔전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수원 FC 후방을 지켰다. 공중볼이 강점인 잭슨은 성남전에서도 리그 최장신 뮬리치와 자주 충돌하며 든든한 모습을 자랑했다.
무실점으로 골문 앞을 사수하던 잭슨은 후반 20분, 심장이 철렁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공중으로 높이 떠오른 볼을 뮬리치가 머리로 떨어트렸고, 골라인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잭슨이 볼을 안전하게 처리하려 했다. 수원 FC 골키퍼 유현도 잭슨 쪽으로 다가가 볼이 골라인 바깥으로 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공은 골라인을 지나치는 대신 잭슨의 다리를 맞고 다시 피치로 흘러 들어갔다. 골문을 바라보고 서 있던 뮬리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치명적 실수였다. 잭슨은 7분 뒤에 맞이한 세트피스 찬스에서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는 값진 동점골을 터트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수원 FC는 두 골을 더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그대로 끝났더라면 마음에 큰 짐이 남았을 수도 있었던 실수였지만, 잭슨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골을 통해 모든 걸 털어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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