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추석 연휴 176명 확진..가족 방문 감염 현실로(종합)

윤왕근 기자 2021. 9.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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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 총 176명이 확진됐다.

평창 확진자 3명도 연휴를 맞아 부모님 댁을 찾은 일가족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닷새간 발생한 강원지역 신규확진자는 176명이다.

이처럼 추석 명절 가족·친지 방문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연휴 이후 확산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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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22일 오후 강원 강릉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귀경객들로 가득하다.2021.9.22/뉴스1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22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 총 176명이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나온 확진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릉 8명, 속초 7명, 춘천 6명, 평창 3명, 원주 2명, 삼척·양구·정선 각 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33명)보다 4명 감소한 수치다.

강릉에서는 부산 확진자 2명과 용인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미취학 아동이 1명, 초등생 1명 중학생 1명이 포함됐다.

속초 확진자 7명 중 3명은 외국인이며 이중 1명은 최근 지역 확산세의 중심인 유흥업소 종사자다.

춘천에서는 명절을 맞아 인천에서 춘천을 방문한 미취학 아동 2명과 외할머니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됐고, 지역 거주 외국인 부부 2명이 관련 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평창 확진자 3명도 연휴를 맞아 부모님 댁을 찾은 일가족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닷새간 발생한 강원지역 신규확진자는 176명이다. 지난 18일 46명, 19일 29명, 21일 33명, 22일 29명 등이다.

이처럼 추석 명절 가족·친지 방문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연휴 이후 확산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 시군 방역당국은 연휴 간 가족 방문을 위해 이동했거나 타지역 가족·친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자발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70명으로 늘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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